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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화: 약 잡수셔야죠......
한 영감: (눈을 뜨며) 음?!
병화 일어나려는 한 영감을 부축하며 약그릇을 대 준다. 약을 마시는 한 영감.
한 영감: (걱정스럽게) 게임은 어떻게 됐지?
병화: 저녁때 유지시 하셔야죠...
한 영감: 음!
그의 시선은 구석에 놓인 수많은 메달에 가 있다. 햇볕을 받아 더욱 초라한 2등메달의 형체.
노직이, 성환이 걱정스럽게 본다. 그러자 한 영감이 비실거리며 달려온다. 메달을 하나하나 살핀다.
한 영감: (혼잣말처럼) 이럴 수가....... 지금까지 이런 일은 없었는데...... 이게 내가 딴 메달이야! (절망) 아냐! 이건 메달이 아냐! (계속 보며) 이것두! 이것두......(비통하게) 이건 쇳덩이다! 보관함을 열어 삭제버튼에 손을 올린다.
노직이: 아니 여보게! 무슨 짓인가!
한 영감: 비켯! (뿌리친다)
나가떨어지는 노직
성환: 안됩니다! 2등메달두 있어요!
한 영감: 닥쳣! 이건 부정을 탔어! 모두 쳐부셔야 햇!
뚜왕! 뚜왕!
박살 나는 메달들. 마치 자기 심장이 박살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노직.
노직이:(비통 혼잣말같이) 자네 환장했구먼!
성환이 매섭게 보다가 휑하니 간다. 병화 몹시 불안하게 그를 바라본다.
뚜왕! 뚜왕!
한 영감 그만 숨이 턱에 닿는다. 풀썩 주저앉고 만다. 목구멍에서 차츰 오열이 새어 나온다.
뚜왕! 뚜왕! 뚜왕!
병화 귀엔 언제까지나 확대되어 가는 박살 나는 메달 소리.
한 영감 조각난 메달을 쓸어안고 오열해 운다. 석양에 물든 하늘.
-황순원 원작, 오정훈 각색, 「1등메달 짓는 늙은이」-
바람이 바다로 몰려 불면서 한지호가 출현
ㅎㅈㅎ이며 그것은 완벽한 좌우대칭을 이루고있습니다. 0:14의 역경과 고난속에서 그가 강림하실줄을 믿습니다. 한멘